코스피지수 1.8% 상승…건설주 급등
코스피지수 1.8% 상승…건설주 급등
  • 김호성
  • 승인 2011.10.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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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1.8% 오르며 1840선 탈환에 한걸음 가까이 갔다. 연기금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장 마감 한 시간여를 앞두고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기관은 2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연기금이 순매수 규모를 1700억원대까지 늘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연기금은 전기전자(IT) 업종을 1000억원 가까이 사들였다.
 
외국인은 26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공사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주가 급등했다. 건설업종지수는 5% 넘게 오르며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일건설과 신한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주가가 6~8%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과 음식료품, 운수창고 업종은 하락했으며 화학과 IT 업종은 2~3%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김호성 khs4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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