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아내 살해 뒤 유기한 60대 긴급체포...시신 수색 중
대구서 아내 살해 뒤 유기한 60대 긴급체포...시신 수색 중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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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 및 유기 장소 함구 중
대구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대구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한국뉴스투데이]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돼 수사 중이다. 

1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5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화물차 적재함에 싣고 이동해 특정 장소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조사하던 중 폐쇄회로(CC)TV에서 A씨의 범죄 혐의점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31일 오전 달성군의 자택 주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앞서 경북 성주에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기동대 250여명을 투입해 경북 성주 일대에서 B씨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A씨는 범행 동기를 비롯해 아내를 유기한 장소 등을 모두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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