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원유매장량은 세계 8위 수준으로 지난 2월 내전이 발발하기 전에는 하루 160만배럴 가량의 원유를 생산했다.
전문가들은 리비아 원유 생산이 내전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리비아에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부족이 30여개에 달해 동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막대한 양의 원유를 놓고 부족 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한편, 새 과도정부의 대외협력 기조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계약을 유지한다는 입장인 국가과도위원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성 khs4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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