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영화의 컨셉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첫 스페셜 부스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밀수>는 7월 26일 개봉.
동시대 대중음악의 특징과 트렌드를 가장 종합적으로 한 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음악 축제인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10~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과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인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부대 행사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그중에 <밀수>의 영화 컨셉을 살린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6월 10일(토), 11일(일) 이틀간 진행된 <밀수> 스페셜 부스는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뉴 종로 다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비주얼을 재현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페셜 부스 안은 방문객들에게만 먼저 공개된 스페셜 스틸과 함께 <밀수>의 볼거리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알찬 체험 요소들로 구성하여 방문객의 흥미와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또한, <밀수>의 출연 배우들이 깜짝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영화의 독창적인 비주얼을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한 스페셜 부스는 더 가까이서 영화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호응을 시작으로 앞으로 메가박스 코엑스, 서울 광화문에서 찾아가는 ‘옥분이 다방’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밀수>는 <모가디슈> 이후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모가디슈>로 함께 했던 조인성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 작품에 첫 출연이다. 김혜수와 염정아의 투톱 주연의 연기 대결도 이목을 집중하며 영화에 대한기대를 증폭시키는 관심거리이다.
<밀수>는 <모가디슈>처럼 극장 상영과 함께 IMAX 포맷으로도 개봉한다. 극장 상영 시 시각 효과, 음향과 음질 등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류승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작품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준비 중이다. <밀수>의 IMAX 포맷은 영화 속 펼쳐질 드넓은 바다, 깊은 바닷속 세상,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그리고 긴박하게 펼쳐질 액션까지 다양한 장면들을 더욱 넓고 깊게 공간체험을 맛보여 줄 듯하다.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평화롭던 바닷가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