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일대에는 노래방과 유흥주점에 중국 출신 여성 도우미를 보내는 이른바 '보도방'이 성업 중인데, 두 세력이 영업권을 놓고 갈등을 빚다 패싸움으로 번진 것이다.
유흥업소 종업원과 보도방 업주 등 6명이 검거됐고, 2명은 경찰에 쫓기고 있다. 양측의 여성 도우미가 서로 뺨을 때리면서 시작된 신경전이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으로 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난투극을 벌인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고, 유흥업소 일대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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