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빵 1위 파리바게뜨 조사 착수
공정위, 제빵 1위 파리바게뜨 조사 착수
  • 김호성
  • 승인 2012.03.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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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 횡포 조사 확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대열에 합류하면서 제2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런데 곳곳에서 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가 심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공정위가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제빵 프랜차이즈 업체 1위인 파리바게뜨 전국 5개 사무소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파리바게뜨는 점포 확장이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본사 지원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상생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런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가 한 업체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고 다른 업체로도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정위에 접수된 가맹 사업 관련 분쟁조정건은 2006년 200여 건에서 지난해 700여 건으로 급증했다.

공정위는 가맹점 숫자를 급속히 늘리고 있는 커피전문점들에 대해서도 곧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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