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토부 예산 60조6000억원...5대 분야 투자
내년 국토부 예산 60조6000억원...5대 분야 투자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08.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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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 미래 혁신, 지역 활력 등 5대 분야 집중 투자
국토교통부가 국민 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국민 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국토교통부가 국민 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국토부에 편성된 예산안은 60조6000억원으로 9.2% 수준이다. 이는 올해 8.7% 대비 0.5%p가 늘어났다.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와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에 투입됐다.

이에 내년도 국토부 재원 배분은 국민 안전과 주거 안정,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 혁신, 지역 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24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했다"며 "국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SOC 안전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리스크도 수혜자 중심 정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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