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만 남아 있는 음식점 골라 범행
서울 신촌 일대 음식점에서 손님을 가장한 남성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절도범은 두 군데 음식점에서 손님으로 행세하며 음식을 주문하고 주인이 부엌에서 조리하는 틈을 타 계산대에 놓아둔 금품 각각 90여만 원과 120여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늦은 시간대 여주인만 남아 있는 음식점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를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과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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