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보행자의 날…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
11월 11일 보행자의 날…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11.1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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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국토부가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국토부가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오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을 주제로 걷기행사 및 공연 등 풍성한 체험 행사가 예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14회 ‘보행자의 날(11.11.)’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기념식을 개최한다. 보행자의 날은 2010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유공표창, 걷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 중 걷기 행사에는 아이돌그룹(MEGAMAX)과 어린이 취타대 등이 함께 광화문광장 일원을 걷는 행사로 출발 전 한국워킹협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걷는 방법을 소개한다. 체험행사로는 에코드라이빙 경제운전, 디지털 책 버스를 통한 AR/VR, 전자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기념식은 도보 30분 내 ‘보행일상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가 높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걷기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걷기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보행자의 안전 향상과 편리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한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확대, 보행안전시설 확충,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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