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폭스바겐·BMW 등 1만981대 리콜 결정
벤츠·폭스바겐·BMW 등 1만981대 리콜 결정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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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부가 벤츠와 폭스바겐, BMW 등 20개 차종 1만981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픽사베이)
15일 국토부가 벤츠와 폭스바겐, BMW 등 20개 차종 1만981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픽사베이)

[한국뉴스투데이]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츠벤츠코리아에서 제작, 판매한 E 250 등 14개 차종 9528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이 발견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성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910대에서는 차량 하대 내측치수가 제원의 허용치 범위를 초과해 안전기준을 미달했다.

폭스바겐의 아우디 e-tron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배터리 기밀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의 R 1250 RS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의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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