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스마트한 건설혁신...AI CCTV·앵커 로봇 등 5개
올해 가장 스마트한 건설혁신...AI CCTV·앵커 로봇 등 5개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11.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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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수상작 발표
오는 22일 '스마트건설 EXPO'서 시상 
지난 5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을 찾은 관람객이 AI 활용 CCTV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 (사진/뉴시스)
지난 5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국제인공지능대전을 찾은 관람객이 AI 활용 CCTV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인공지능(AI) CCTV와 앵커 로봇 등 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단지·주택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 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철도 분야는 국가철도공단, BIM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각각 경연을 도맡고 있다. 

5개 분야별로 보면 수상작을 보면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AI 적용으로 지능형 CCTV 기능 향상 기술이 수상했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천장에 앵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는 건설용 로봇 기술이 선정됐다.

도로 분야에서는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이, 철도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역 관리기술이 각각 수상했다. BIM 분야에서는 BIM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이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강소기업은 잠재력이 큰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선정되는 제도다.

또한, 장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3 스마트건설 EXPO에서 시상식과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설명은 전용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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