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한마디로 ‘강인한’ 영화다
‘듄: 파트2’...한마디로 ‘강인한’ 영화다
  • 곽은주 기자
  • 승인 2023.12.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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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지난 8일 내한 기자회견에 이어 3차례에 걸쳐 듄친자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 파트2>를 상징하는 하나의 단어를 묻는 관객의 질문에, 드니 빌뇌브 감독은 거침없이 ‘Muscular(강인함)!’라고 외쳤다.

'듄' 특별 상영회, 드니 빌뇌브 감독과 관객,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듄' 재개봉 상영 후, 드니 빌뇌브 감독과 관객,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어쩌면 이 순간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할리우드 감독이 드니 빌뇌브가 아닐까. 드니 빌뇌브 감독은 기자들과의 만남에 이어, ‘듄에 미친 자’, 일명 듄친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며 특별한 내한 행보를 보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팬들과 만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개봉을 무려 두 달여 앞둔 <: 파트2>의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찌감치 듄 홍보에 나섰다.

8()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을 시작으로 9()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관,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 등 <><: 파트2>를 관람하기에 최적화된 특별관을 모두 방문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직접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듄친자!”라며 인사를 건네, <>N회차 관람한 듄친자라 불리는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 재개봉 상영을 찾아 준 관객들을 위해 <: 파트2> 의 티저 포스터에 직접 사인한 친필 포스터 경품을 준비하고, 직접 당첨 번호를 뽑아 사인 포스터를 전달했다. 그리고 모든 무대인사에서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관객과 친밀감을 가졌다. 또한 무대인사를 마치고 퇴장할 때도 자신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전하며 관객에게 다가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특별한 내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42, <: 파트2>의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을 한국 팬들을 위해 <: 파트2>의 일부 장면을 담은 특별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 파트2> 특별 영상 상영에 앞서 관객들에게 <: 파트2 >의 연출 비하인드와 캐릭터 소개 등, 영화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려주며 미래 관객의 영화에 대한 몰입과 이해를 도왔다.

이어 감독은 오늘 와 준 관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 파트2>의 오프닝 10분을 보여 주겠다, <: 파트2>의 압도적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영상 공개를 소개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켰다.

감독은 “1편이 소년의 성장에 집중한 철학적인 드라마라면 2편은 소년이 남자로 성장해, 액션이 강해진 남성적인 영화라고 전했다. 2편에 새로운 듄친자로 연대할 미래 관객은 20242월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조바심이 날 듯하다.

듄 시리즈는 1065년 발표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파트2>는 자신에 능력을 깨달은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로서의 운명적 선택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곽은주 기자 cineeun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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