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주관사 선정...본격적인 IPO 돌입
케이뱅크, 상장주관사 선정...본격적인 IPO 돌입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4.02.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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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선정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코스피 상장 목표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케이뱅크 이사회는 IPO를 의결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케이뱅크는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각 증권사들이 제출한 제안서에 따라 케이뱅크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케이뱅크 상장대표주관사를 맡아 케이뱅크 사업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KB증권은 매년 국내 IPO 주관 실적 기준 상위 5위권으로 국내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5대 글로벌투자은행(IB) 중 한 곳인 BofA는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과 동시에 지난 2021년 7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역대 최대인 1조2500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때 주관사를 맡아 성공적인 증자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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