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 3월 중 버스 추가 투입 예정
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 3월 중 버스 추가 투입 예정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4.03.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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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개학에 맞춰 광역버스 2개 노선 운영 시작
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 가운데 이달 중 2층 전기버스가 추가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사진/뉴시스)
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 가운데 이달 중 2층 전기버스가 추가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김포-서울 간, 일명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 가운데 이달 중 2층 전기버스가 추가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4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신설된 김포-서울 간 8600A 광역버스에 탑승한 뒤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하면서 출근길 교통상황을 확인한 뒤 간담회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신설된 광역버스 노선은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광역버스 노선8600A, G6003A 등 2개 노선이다.

이날 강 위원장은 신설된 광역버스를 타고 "오늘부터 학교가 개학하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광역버스가 신설돼 혼잡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기존 버스대비 1.6배 수송력이 확보되는 2층 전기버스를 3월 중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상황을 듣고는, “근본적 대책인 열차 5편성 증편을 통한 시격단축, 버스전용차로 도입, 광역버스 공급 확대 등 어느 하나 소홀히 여겨서는 혼잡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도 김포시, 운영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주요 과제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이날 점검을 마치면서, “혼잡상황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께서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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