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2위 그래엄 맥도웰을 5타 차로 제쳤다.
스캔들과 이혼, 부상 등으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우즈는 2009년 9월 BMW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72승째를 올렸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나상욱이 5언더파 공동 4위로 가장 선전했고, 노승열은 20위, 위창수는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엄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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