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 3명이 모텔 방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 반쯤 울산 중구의 한 모텔 7층 객실에서 40살 김 모 씨 등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발견 당시 방 안에선 수면제의 일종인 신경안정제와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와 나이가 모두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 자살사이트 등을 통해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일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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