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계속된 마스터스 마지막 날 경기에서 네 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남아공의 위스트호이젠과 동률을 이뤘다.
왓슨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위스트호이젠을 제치고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재미교포 나상욱이 2언더파 공동 12위로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배상문은 4오버파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는 나란히 5오버파 공동 40위에 그쳤다.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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