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투표참여 독려 대국민 호소문 발표
한명숙, 투표참여 독려 대국민 호소문 발표
  • 정보영
  • 승인 2012.04.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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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100% 결집한 비상 상황이라며, 자칫 지난 4년 동안의 절망의 시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이명박, 새누리당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제 바꿔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서 바꿔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다시 새누리당이 1당이 되면 그들은 이제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은 다시 우리 세상이라며 환호할 것입니다. 또다시 부자 감세, 또다시 국민 사찰, 또다시 민생 대란, 중산층과 서민의 삶은 무너져 내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둡게 될 것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 유세에 나선 한 대표는 오늘은 경기 부천과 고양, 인천, 서울 동북부 지역 등을 종횡무진하며 거리 유세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오늘 새벽 5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 3시 부평지역 택시기사들과 간담회까지 20개 가까운 유세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민주당은 또 새누리당의 48시간 투혼 유세에 맞서 48시간 대국민 투표 참여 캠페인도 벌인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거리 캠페인과 인터넷을 통한 온오프 결합 방식으로, 지도부와 멘 토단이 모두 나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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