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토론토 전에서 무안타로 숨을 골랐던 추신수는 이날 올 시즌 첫 득점을 쌓아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타율은 0.154(13타수 2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말 삼진, 3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 시원한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곧이어 타석에 오른 카를로스 산타나의 홈런 때 함께 홈으로 들어와 첫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잭 한나한의 볼넷과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엮은 1사 1,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교체 등판한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의 공을 쳤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나 터점 올리는데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토론토를 4-3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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