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세포분열 과정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 세포분열 과정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
  • 김지성
  • 승인 2012.04.20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세포가 둘로 분열할 때 염색체의 유전정보를 복제해 새로 만들어진 세포에게 전달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배아 상태에서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자 유전 정보 전달이 이뤄지지 않았고 염색체 수에도 이상이 생겨 세포 분열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분열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암이나 유전질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권위의 생명과학저널인 '분자세포'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