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연합정당을 만들어 정권교체 이뤄야"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거듭 말하지만 기존 야당을 놔두고 새로 창당하는 신당이 아니다”라며 ‘신당 창당’, ‘제2의 열린 우리당’을 부인했다.
1일 낮 12시2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생활정치연구소(소장 정해구)는 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손학규 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전 현직 국회의원 4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문재인 상임대표는 “박원순 시장 당선은 시민후보의 승리이자, 범야권 통합후보의 승리이며, 민주당의 승리인 반면 각 정당이 따로 출마하거나(강원도 인제), 제한적 선거연대(부산 동구 등)로 출마했던 지역에서는 호남을 제외하고 전패했는데 이는 야권연대나 후보단일화로는 총선, 대선 승리도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상임대표는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가 아닌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범야권이 통합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표는 “통합운동에 실질적 중심은 민주당이지만 이끄는 과정은 중립적 입장인 <혁신과 통합>이 함께 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연합정당을 만들어 내는데 힘쓸 것이며, 통합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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