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0%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청소년 70%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 김혜정
  • 승인 2012.05.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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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버지와 대화하는 시간 30분미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정도는 아버지와 전혀 대화를 하지 않거나 대화를 하더라도 30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은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청소년 관련 통계를 보면 매일 아버지와 대화하는 시간이 30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42.1%로 가장 많았고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6.8%에 달했다. 반면 어머니와는 절반가량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대화한다고 답했고 30분 미만이라는 답변은 22.4%에 그쳤다.

부모와의 대화 주제는 학교생활에 대한 것이 15.6%로 가장 많았고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는 34.3%가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로는 공부가 38.6%로 가장 많았고 직업과 외모 순이었으며 자살을 생각해 본 청소년도 8.8%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정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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