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국 KBS 예능국장이 국민예능 1박2일'의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국 국장은 2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1 가을 KBS TV 개편설명회에서 "'1박2일'은 내년 2월까지 현 체재로 진행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전 국장은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팀도 꾸렸다고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 소재에 대해 그는 "'1박2일'이 아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될 수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고 작가와 PD들이 논의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강호동이 하차한 ‘1박 2일’은 현재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 이수근, 이승기 5인 체재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1박 2일’ 후속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각에서 KBS ‘천하무적 야구단’의 최재형 PD가 거론된 바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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