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 후 조직검사 결과 기다릴 필요 없어
앞으로 내시경에 현미경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관찰 할 수 있게 됐다.순천향대학병원의 연구결과 현미경내시경의 진단정확도는 95%로, 85.7% 정도인 일반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진단의 정확도가 높으면 불필요한 조직검사 횟수를 줄이고 내시경점막절제술 같은 시술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주영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소화기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하지만 아직은 시험 운영 중인 장비로 국내에는 보편화되지 않아 본격적인 이용은 4∼5년 뒤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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