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조선족 유입이 급증하면서 현재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내 조선족 동포신문인 흑룡강신문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칭다오의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협력업체를 열려는 동북 3성의 조선족이 대거 이동하면서 1990년대초 2천명에 불과했던 칭다오의 조선족이 현재 20만 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또 지난 2008년 이후 칭다오 거주 한국인은 21%가 감소해 현재 8만 8천여 명 수준이지만 조선족은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칭다오 진출 조선족 기업의 수는 천여 개에 이르고 특히 연 매출액 500만 달러 이상 기업이 5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석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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