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식량배급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축제기간이었던 지난달에도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이 4월인 지난달에 주민 한 명당 배급한 식량이 하루 400g으로 3월의 395g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 같은 식량 배급량은 하루 필수 권장량의 6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이 분배한 식량은 쌀과 옥수수를 섞은 혼합식으로, 지역에 따라 쌀과 옥수수를 2대 8 또는 3대 7 비율로 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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