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IAEA 한국인 사찰단원 교통사고로 숨져
이란서 IAEA 한국인 사찰단원 교통사고로 숨져
  • 김재석
  • 승인 2012.05.09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단원으로 이란에서 활동하던 한국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외교통상부는 IAEA 사찰단원인 서옥석 씨가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1시 이란 중부 아라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이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료 사찰관 1명과 함께 타고 있었으며 아라크에 있는 중수로를 사찰하러 가던 중에 변을 당했다.

정부관계자는 이란 주재 한국 대사관의 영사가 현지에 급파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단순 교통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1954년생인 서 씨는 과학기술부 사무관 출신이며 현재는 IAEA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과 IAEA는 23일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이란과 서방 사이의 핵협상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실무협의를 열 예정이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