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중성미자 변환되는 과정 밝혀내
국내 연구진, 중성미자 변환되는 과정 밝혀내
  • 김지성
  • 승인 2012.05.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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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핵붕괴ㆍ핵융합 과정에서 방출되는 중성미자가 변환되는 과정을 밝혀냈다.

서울대 등 국내 10여 개 대학 연구진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영광 원전 원자로에서 방출되는 중성미자를 지속적으로 관측한 결과 원전에서 방출되는 도중에 다른 형태의 중성미자로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측정을 토대로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중성미자의 마지막 변환 상수의 값은 11.3%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김수봉 교수는 "마지막 변환 상수가 예상보다 큰 값으로 측정됐다"며 "우리 우주에 물질이 반물질보다 훨씬 많은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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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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