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 관광업 종사 재정위기 이중고
이달 총선 이후 그리스에서 혼란이 더하자 아테네 등 주요 도시 호텔 예약은 50% 줄었다.
그리스에서 긴축을 강요한 유럽에 대한 반감이 번지자 독일 등 유럽인들이 여행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250만 명을 기록했던 독일인 관광객 수는 올해 30%나 줄어들 것으로 관광업계는 예측했다.
그리스 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국민총생산의 18%를 차지하는 경제의 젖줄이다.
심각한 재정 위기 여파로 관광 산업까지 침체되며 그리스 경제의 고통은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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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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