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 함경북도 온성도 개발 추진
북 중 함경북도 온성도 개발 추진
  • 김재석
  • 승인 2012.05.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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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황금평과 위화도에 이어 또 다른 접경 지역 섬인 함경북도의 '온성도'도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과 마주하고 있는 중국 투먼 시. 그런데 이 온성도를 북-중 양측이 개발하기로 한 사실이 북한이 최근 개설한 합영투자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됐다.

북한 합투위와 투먼 시는 지난 8일 투먼 시에서 '온성도 종합 이용 개발 조인식'을 가졌다.

구체적인 개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골프장과 위락 시설 등 관광 자원 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6월 황금평과 위화도 개발 착공식을 갖는 등 접경 지역 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황금평과 위화도 개발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척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온성도 개발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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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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