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경우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등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이 크게 감소해 총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자본재와 소비재뿐 아니라 고유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원자재 수입도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입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6월에는 분기말 효과 등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하면서 수출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EU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따라서 상반기 실적과 세계 경제 성장률 등 대외 여건을 종합 고려하여, 연간 수출입 전망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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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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