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은 이탈리아의 분위기였다. 크로아티아의 문전을 두드리던 전반 39분, 피를로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이 터뜨렸다.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27분 만에 스트리니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만주키치의 오른발 슛이 이탈리아의 골 망을 갈랐다. 만주키치는 이번 대회 3번째 골로 득점 공동선두로 나섰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1승1무, 승점 4점을 챙긴 크로아티아는 조 최강 스페인과의 경기를 남겨뒀지만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사진 UEFA.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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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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