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ㆍ핵개발ㆍ3대 세습 반대
인권 등 북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정리와 정파 패권 청산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진보당 새로 나기 특위가 20여 일의 활동을 마치고 혁신 과제를 발표됐다.부정 선거에 폭력 사태까지 부른 특정 정파의 패권을 막기 위해 정파의 목적과 구성원을 공개하고, 국민 참여경선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또, 북한 인권과 핵개발, 3대 세습과 한미 동맹 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석, 통합진보당 새로 나기 특위 위원장은 반핵과 탈핵의 노선을 분명하게 견지하는 통합진보당은 북한의 핵개발을 분명히 반대한다. 핵개발이 북미갈등의 산물이기에 북미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중재가 우선이지만 남한의 평화에 현실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구 당권파는 그러나 당원 의견 수렴도 없이 사그라든 종북 논쟁에 다시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김미희 통합진보당 당원비대위 대변인은 충분하게 당원들의 의사 수렴을 하지 않고 거기에 맞지 않는 많은 내용들을 마치 당의 공식 의견인 양 보고서로 만드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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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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