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 유승민 의원 선출
유승민 의원은 3성 장군 출신인 황진하 의원과 국방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였다. '92대 34' 큰 표 차로 이겼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 핵심인 만큼 표 대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부터 국방위에서 활동했다.
유 의원은 부대내 가혹행위와 병역 비리 등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치적 이슈에서도 유연성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몫의 나머지 9군데 상임위는 단수 신청으로 경선 없이 확정됐다. 운영위원장 이한구, 정무위원장 김정훈, 기재위원장 강길부, 외통위원장 안홍준 의원 등이다.
지난해 도청사건에 연루된 점을 문제삼아 민주당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한선교 문방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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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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