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에서 물러나는 김두관 경남지사의 퇴임식이 6일 오후 2시 반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김두관 지사는 퇴임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 국민과 대화할 줄 아는 지도자, 국민 아래에서 국민을 섬길 수 있는 사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임기를 마치겠다던 평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의 시대 상황이 임기를 마칠 수 있는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청 공무원들에게 국민 보기를 상처 입은 사람 보듯이 하라는 맹자의 말씀 한 가지만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6일 퇴임한 김 지사는 8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고향인 남해를 찾아 남해군민들에게 인사하고 본격적인 대선전에 뛰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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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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