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2012년의 시대정신은 박정희 식 개발독재를 극복하고 평등국가를 여는 것이라며 국가운영의 근본을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계층 이동이 가능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평등이 새로운 발전 동력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라며 대선 출마 일성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내게 힘이 되는 나라'를 기치로 최저임금 현실화, 통신비와 유류비 인하,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출정식에는 원혜영 의원 등 지지 의사를 밝힌 민주당 전현직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고 지지자 수천 명이 김 전 지사를 응원하러 나와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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