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정치개혁과 선진화로 민주화를 완성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복지를 확대하며, 강력한 안보의 바탕 위에 평화통일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정몽준·이재오 의원과 함께 '완전국민경선제'로의 경선 규칙 변경을 요구하다 무산되자 경선 참여 여부를 놓고 고심해 왔다.
경선 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김 지사는 개인의 잇속을 따지지 않고 국민과 나라와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의 참여로 새누리당 18대 대통령후보 경선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당은 12일 오후 5시까지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을 한 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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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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