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안철수 교수 나폴레옹에 빗대어 비판
홍사덕, 안철수 교수 나폴레옹에 빗대어 비판
  • 정보영
  • 승인 2012.07.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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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 낡은 정치 표본 반박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측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프랑스 제2공화국 황제 '루이 나폴레옹'에 빗대어 비판했다.

홍사덕 위원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나폴레옹은 권력을 위해 필요하면 노동자나 귀족 계급과도 붙어 집권했다며, 안철수 교수는 국가를 경영하는데 있어 보여준 것이 없는, 국민에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또 안 교수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출마 선언도 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검증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안 교수 측 대변인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안 교수를 나폴레옹에 빗대 비판한 것은 미래 가치로 경쟁하지 않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낡은 정치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관장은 이런 낡은 정치 행태 때문에 국민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국민이 두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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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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