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삼화저축은행과 동생인 박지만 씨의 유착 의혹에 대해 "본인이 확실히 아니라고 하니 끝난 것"이라고 말했던 박근혜 후보가 이번 사태를 180도 다른 입장에서 처리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박 후보의 발언이 당시 수사의 가이드라인이 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은 박지만 회장을 수사하고 박 후보는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경선 후보도 기자회견에서 공당이 한 사람의 말에 좌지우지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국민에게 외면당할 것이라고 박근혜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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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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