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궤도에 태양광 발전 위성을 띄워 태양 에너지를 지구로 보내는 '우주 태양광 발전소'가 10~20년 안에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국제연구단체가 발표했다.
파리 소재 국제우주항행연구소는 연구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히면서 각국 정부의 초기 투자가 있으면 30년 안에 경제성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항공우주국, NASA 콘셉트 팀장이었던 존 맨킨스가 이끈 우주 태양광 발전소 개념은 태양발전 위성 수십 개를 지구 적도대 상공에 발사해 태양 에너지를 얻은 뒤 전기로 전환해 대형 안테나나 레이저로 필요한 지역에 보내는 것이다.
한편 회의론자들은 비용이 지금보다 10분의 1로 줄지 않는 한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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