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막 올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막 올라
  • 김호성
  • 승인 2012.07.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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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비 경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호 추첨까지 끝낸 민주당 주자들은 경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국회에서 예비경선 시작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영등포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제주도를 찾아 4.3 평화 공원을 참배했고, 정세균 상임고문은 국회에서 사교육 금지법 제정 등 교육 분야의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환 의원은 광주에서 자신의 저서 '나라를 살리는 10가지 생각창고'의 출판 기념회 일정을 이어가고, 박준영 전남 지사도 담양군 농업단지에서 농민 간담회를 열었다. 조경태 의원은 광주에 있는 청년 민주당원들을 찾아 예비 경선을 앞두고 표심 설득에 나섰다.

21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 제주 강정 마을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선 행보에 본격 합류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예비 경선을 대비한 TV 토론회와 합동 연설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문 고문은 특히 개헌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분권형 대통령제뿐만 아니라 내각책임제까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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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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