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입북한 탈북자 수도 수 명에 그쳐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제주도에 정착했던 탈북여성 3명이 지난 5월 재 입북했다며 이들은 20대 후반과 30대 중반, 40대 초반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또 이들이 탈북한 죄를 묻지 않고 평양에 집과 직장을 주겠다는 말에 유인돼 중국을 거쳐 재 입북했으며 올해 이런 재 입북 탈북자 수가 1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탈북자 150여 명 가운데 재입북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탈북자들이 주로 비공식 경로를 통해 재 입북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 재입북한 탈북자 수도 수 명에 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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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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