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탈북자 재 입북 올 들어 100명 넘어
박선영, 탈북자 재 입북 올 들어 100명 넘어
  • 김재석
  • 승인 2012.07.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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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입북한 탈북자 수도 수 명에 그쳐

지난 5월 제주도에서 거주하던 여성 탈북자 3명이 재 입북하는 등 올 들어 100명이 넘는 탈북자가 북한으로 되돌아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제주도에 정착했던 탈북여성 3명이 지난 5월 재 입북했다며 이들은 20대 후반과 30대 중반, 40대 초반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또 이들이 탈북한 죄를 묻지 않고 평양에 집과 직장을 주겠다는 말에 유인돼 중국을 거쳐 재 입북했으며 올해 이런 재 입북 탈북자 수가 1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탈북자 150여 명 가운데 재입북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탈북자들이 주로 비공식 경로를 통해 재 입북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 재입북한 탈북자 수도 수 명에 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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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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