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청와대 ‘좌파 예술인사 숙청 문건’ 만들어
2008년 청와대 ‘좌파 예술인사 숙청 문건’ 만들어
  • 정보영
  • 승인 2012.07.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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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 관련 문건 공개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지난 2008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실이 이른바 '좌파 예술인사 숙청 문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가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이란 이름 아래 진보 성향 문화예술 말살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는 예총과 민예총에 대한 현황 파악과 반미와 정부 무능이 부각된 영화, '괴물'이나 북한이 동지로 나온 '공동경비구역 JSA' 등에 대항할 우파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관련 문건을 처음 본다면서 어떤 경위로 작성되고 집행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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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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