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늘었지만 적자가구는 최대
소득 늘었지만 적자가구는 최대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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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가구의 명목 소득은 1년 전보다 6%대 늘었지만, 높은 물가로 실질 소득의 상승은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가구 이상의 명목 소득은 월평균 3898천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5% 늘었고, 지출은 319만 원으로, 6.2%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수준을 고려한 실질 소득은 1.6% 증가에 그쳤고, 지출도 2.1% 늘었다.

지출 중에서는 소비 지출보다, 세금, 연금, 사회보험, 이자 등 비 소비지출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소비 지출 항목으로는 소금, 말린 고추 등 조미 식품의 지출이 65% 증가해 역대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3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28.2%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포인트 악화돼, 2005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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