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한국 롯데와 우선 교섭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3번째 잔류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20일 전했다. 따라서 오릭스 입단은 결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롯데가 사상 최고액인 100억 원을 제시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타결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다"는 이대호의 의지도 함께 전했다.
이 신문은 20일부터 이대호와 교섭이 가능해진 가운데 오릭스는 2년 총액 5억 엔(약 75억 원) 이상의 조건을 준비하고 있고 빠른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이대호의 오릭스행이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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