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용문~원주 복선전철 25일 개통
”중앙선”용문~원주 복선전철 25일 개통
  • 김지윤
  • 승인 2012.09.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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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 연말까지 수도권 광역철도 3개 사업과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간선철도 3개 사업 등 총 6개 철도건설사업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복선전철화는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1㎞ 단축(기존 108㎞에서 97㎞), 용문~서원주간 선로속도는 기존 110㎞/h에서 최대 150㎞/h로 향상된다.

청량리∼강릉간 평균 16분 ▲청량리∼부전간 평균 16분 ▲청량리~아우라지간 평균 14분 ▲청량리~제천간 평균 13분 ▲청량리~안동간 평균 13분 각각 단축된다.

원주가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중앙·태백선 열차가 운행되는 강원·충북·경북권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009년 12월 1단계 복선전철화 사업(덕소∼용문간)의 완료로 용산에서 용문까지 전동열차가 연장 운행돼 경기 동부권의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된 바 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복선 구간 개통으로 폐선되는 판대∼동화역 구간 철로를 철거하기로 해 관광자원 활용을 기대했던 원주시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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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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