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넥슨의 협조로 '메이플스토리'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한 서버 등 시스템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외부 침입, 내부자 소행, 내외부 공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의 유출경로, 외부에서의 시스템 침입경로를 우선 파악하고,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경우 감염경로도 수사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넥슨은 지난 25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서버가 해킹돼 전체 회원 1천800만 명 중 1천320만 명의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다고 밝혔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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