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 이후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YTN이 지난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커지면서 기존 정당이 아닌 제3정당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은 오름세를 유지하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1대1 가상대결에서 10% 넘는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YTN이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사는 성인 남녀 8백 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5% 포인트이라고 보도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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