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국무조정실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검찰의 과잉 권한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여론수렴 과정을 지켜볼 뿐 따로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현재 입법 예고 단계에서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의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이번 수사권 조정안이 철저히 법리적 해석에 근거해 이뤄진 만큼 청와대가 별도로 언급할 사안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렴된 의견 역시 법리적 판단을 토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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