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한대석, 조승목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수면 유도 물질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제주 바다에 사는 식용 해조류인 감태에서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폴로로탄닌'을 발견해 부작용 없는 천연 수면유도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감태 추출물이 잠에 들기 시작하는 시간을 줄이는 반면, 깊은 잠은 늘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식품연구원은 감태 추출물 수면 유도 효과에 대해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하고 제약회사와 기술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국제 생명과학 저널에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정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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